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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30-31. [초보] 왜 당신이 주식을 하면 맨날 깨지는지
    할수있다 알고투자 2020. 7. 27. 08:57

    Daniel Kahneman

    Thingking, Fast and Slow(2011)

    (생각에 관한 생각)

     

    주식으로 돈을 버는 사람은 어느정도 되나?

    - 프로(펀드매니저) : 6.7%

    시장을 이기는건 1%, 그냥 +수익은 5% 정도 아닐까

    - 원인 : 정보? 돈이 모자라서? 그들(?)의 음모?

     

    인간의 두뇌는 주식에서 깨지도록 최적화 되어있다

     

    그럼 내 자신(두뇌)을 알면 이길 수 있는가?

    - 그래도 힘듦(수백만년 진화를 거쳐야 함)

    - 아래 내용을 모르면 주식시장을 이길 확률은 0%

    - 일단 알기라도 하면 작은 가능성이라도 생김

     

    인간의 두뇌는 어떤 구조인가?

    - System1(본능), System2(이성)

     

    System1

    - 익숙하거나 본능적인 활동 범위에서는 빠르게 답을 찾는다

    공을 피하거나, 적대적인 사람을 파악하거나, 덧셈 등

    - 자동적으로, 노력없이 움직이며 단 한순간도 멈출 수 없다

    - 우리는 대부분의 일상생활에서 System1으로 살아도 충분함

    - 문제는 주식시장이 "일상생활이 아니"라는 것 => 논리&통계가 필요!

     

    System2

    - 논리, 사고, 통계, 이성... 인간을 동물과 구분하는 부분 담당

    - 느리고, 사용하는데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고, Capa가 적다

    - "가끔" System1을 제어하는 역할을 함

    대부분 System1이 내려놓은 정답을 System2가 변호하는 역할을 하게 됨

     

    주식에서는?

    - 주식이 없을때는 System2를 어느 정도 사용가능

    전략, 손절, 포트폴리오! => 계획 짜기

    - 그러나 일단 돈이 들어가면 System2 쓰는 사람 적음

    => 타이슨 : 누구나 맞기 전에는 계획이 있다

     

    근데 System1이 그렇게 해로운가?

    - System1은 빠른 자동적인 답을 내기 위해

    - 지름길(heuristics)을 쓰는데,

    - 그 지름길은 편향(bias) 투성이다

    - 그 편향들은 거의 인류 공통!

     

    주식에 가장 해로운 편향 : "손실회피 편향"

    - 주식 필승법 1 : 수익은 길게, 손실은 짧게

    - 대부분 투자자들은? 손실은 길게, 수익은 짧게... 왜?

    - 대부분 인간은 손실이 수익보다 2.5배 더 아픔

    - 따라서 인간은 손실 확정을 피하기 위해 무슨짓이든 함

    고통, 부끄러움, 자존심 스크래치... 그래서 손절매 하는 사람이 적음

    - 결과 : 손실은 길게!

     

    손실회피 편향의 동생 : 처분확정 편향

    - 인간은 손실확정을 너무나도 싫어함

    - 그래서 조금 오르면 팔아버림

    예) 당신 전략덕분에 20% 벌었어, 고마워 강환국!

    - 결과 : 수익은 짧게!

    - 총 결과 : 손실은 길게, 수익은 짧게! (필승법과 정반대)

     

    주식필승법 2 : 고수익보다 저손실이 훨씬 중요(수학적인 이유 + 심리적인 이유)

    (사진 첨부 2:50)

    - 큰 손실 한번 당하면 만회가 불가능

    - 대부분 반토막났다가 만회하면 팔아버림(위축되기 때문)

    => 그 이후 상승장을 못보게 됨

     

    주식필승법 3 : 변동성 낮추기

    - 변동성이 낮아야 치명적 낙폭 가능성 적음

    - 변동성의 마술

    승률 60% 전략, 이기고 질 경우 수익/손실 % 동일!

    수익률 5%, 10%, 20%, 30%, 40%, 50%로 10번 해보자

     

    변동성 퀴즈의 정답! (승률 60% 가정의 수익률)

    - 먹을때 5% 먹고, 깨질때 5% 깨지면 : 9.1% (1.05^6 * 0.95^4)

    - 10% : 16.2% (1.1^6 * 0.9^4)

    - 20% : 22.3%

    - 30% : 15.9%

    - 40% : -2.5%

    - 50% : 28.9%

    => 변동성이 높을수록, 승률이 매우 높아야함!

     

    일단 필승법2, 3에 관심 자체가 없음

    - 그래서 뭘 사야 하느냐에 관심

    - System1은 통계 능력이 없고,

    우리도 통계를 제대로 배운적 없으니

    System2도 사용 못함

    - 변동성 줄이는 기법

    분산투자, 자산배분, 절대모멘텀, 마켓타이밍 등등

    - 변동성을 늘리는 기법

    오우! 그 주식 좋아! 한두종목에 올인!! 가즈아

     

    주식계의 스탈린 등장 : 과잉확신

    - 우리는 모두 남보다 잘났다고 믿음(근거가 없어도)

    원시시대에 그게 살아남기에 유리했음

    - 주식에서도 나는 잘났다, 나는 종목선정의 워렌버핏

    당연히 나는 분산투자 따위 필요없어! 내가 고른건 오르니까!

    결과 : "집중적 포트폴리오" (1~2개 주식에 올인)

     

    손실회피+과잉확신의 결과

    - 주식을 1~2개 삼

    - 오르면, 역시 난 천재야 욕심 안부리고 20%만 먹고 팜

    - 떨어지면, 다시 오르겠지 버티다 못팜

    https://youtu.be/1JpVgFqi1B0

     

    https://youtu.be/IrAPQa1Vn-o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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